서울 아파트값 양극화 심화….지방주택이 더 빨리 늙어간다 [출근길 한국시티 핫이슈]

주식 : CityTimes –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재원 : ■ 황사에 미세먼지 ‘나쁨’…낮 최고 기온 25도

수요일인 오늘(1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이 황사 영향을 받겠다.

다만, 기류의 흐름에 따라 황사 지속시간과 황사가 나타나는 지역, 농도가 매우 유동적이겠다.

미세먼지는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의 농도가 높아 전국이 ‘나쁨’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등 5~13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등 18~25도로 예보됐다.

■ 환율 급등·중동 긴장에…코스피·코스닥 2%대 급락

코스피가 중동 정세 불안과 원/달러 환율 급등의 영향으로 2% 넘게 하락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60.80포인트(2.28%) 내린 2,609.63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19.61포인트(2.30%) 내린 832.81로 장을 마쳤다.

■ 서울 아파트값 양극화 심화…”강남3구 1채값이면 그외 지역 2채“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와 서울 그 외 지역 간 아파트 가격 격차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에 따르면 강남 3구와 그 외 지역 간 아파트 3.3㎡당 매매가격 격차가 2022년 3천178만원에서 2023년 3천309만원, 올해(3월 집계 기준) 3천372만원 등으로 확대됐다. 올해 강남 3구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6천609만원, 그 외 지역은 3천237만원이었다. 두 지역 간 집값 격차가 2년 새 194만원 더 벌어진 셈이다.

■ 서울 주택매매심리 석달째 상승…경기·인천은 꺾여

서울의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가 석 달 연속 상승했다.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 3월 서울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2.7로 전월보다 1.3포인트 상승했다.

서울과 달리 인천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달 104.5로 7.1포인트 떨어졌고, 경기는 111.9로 2.1포인트 하락했다.

■ 지방주택이 더 빨리 늙어간다…부산·대구 65% 이상이 30년 이상

지방 주택이 수도권보다 더 빠르게 늙어가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전국 건축물 현황’에 따르면 전국에서 사용 승인 이후 30년 이상이 지난 주거용 건축물 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52%였다.

수도권에서는 이 비율이 43.3%, 지방은 55.2%로 지방의 노후 주택 비율이 더 높았다.

특히 부산과 대구에서는 이 비율이 70%에 육박했다.

■ 미아사거리역 역세권 강북5구역에 최고 48층 688세대 주상복합

서울 강북구 미아동 강북5구역에 최고 48층 688세대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2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강북5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 인근 대상지에는 용적률 893%, 지하 5층∼지상 48층의 공동주택 688세대(공공임대 181세대·민간임대 117세대 포함)이 조성된다.

■ 경기도, 2026년까지 북부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경기도가 2026년까지 북부지역에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최근 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사전 수요조사에서는 파주, 동두천, 포천, 가평 등 4개 시·군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경기도는 다음 달 전문가 자문을 통해 공모계획(안)을 마련한 뒤 시·군 신청을 받아 7월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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